발급자 70만명 넘었다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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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운영지역을 확대한다.
문관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실질적인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관광주민증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여행업계 등과 협업해 주요 혜택지를 확대하고, 다양한 행사와 혜택,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주민증이 지역을 살리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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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입장권‧숙박‧체험 등에 할인 혜택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운영지역을 확대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2022년 이용자에게 다양한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출시했다. 현재 발급자 수가 총 70만명을 돌파했으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의 관광시설‧업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6월1일부터 15곳에서 34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관광주민증은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기존 15개 지역의 300여곳 관광시설·업체에서 제공하던 혜택을 34개 지역의 800여곳으로 확대한다. 기존 지역인 (강원) 평창군, 정선군 (충북) 옥천군, 담양군, 제천시 (경기) 연천군, (전북) 고창군, 남원시, (경남) 거창군, 하동군 (부산) 영도구를 포함해 새롭게 (강원) 삼척시, 양양군, 영월군, 태백시, 홍천군 (충북) 괴산군, 영동군 (전북) 무주군, 임실군, (경북) 안동시, 영덕군, 영주시 (부산) 서구가 합류했다.
관광객들은 새롭게 추가되는 19개 지역 500여건의 관광시설‧업체에서 지역 주민 수준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가평군 가평브릿지짚라인 체험 20% 할인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체험 10% 할인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 30% 할인 등이 있다.
여행가는 달부터 매월 관광주민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맞춰 6월1일부터 30일까지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대한 KTX 할인을 제공한다.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의 인근 12개 역에 정차하는 KTX 상품을 특정 시간대(밤 9시~오전 7시)에 이용하면 35%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열차를 이용하고 관광주민증을 사용한 후 인증하면 KTX 2만원 할인권도 5,000명에 한해 추가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규지역 서비스 시작 기념 관광주민증 가입 행사(6월) 관광주민증 혜택지를 알리는 짧은 영상(숏츠) 공모전(6~7월) 관광주민증 혜택지 이용 후기 인증 이벤트(8월) 등이 매월 이어진다.
문관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주민증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성과를 향상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혜택지 관광업계 관계자가 한곳에 모이는 정기협의체도 개최한다. 6월 1차 협의체에서는 그간 주요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업체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관광주민증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수렴해 향후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기적인 현장 점검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관광주민증 도입에 따른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도 분석해 체계적인 성과관리에 나선다.
문관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실질적인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관광주민증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여행업계 등과 협업해 주요 혜택지를 확대하고, 다양한 행사와 혜택,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주민증이 지역을 살리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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