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내 운행"…음성군,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안 제시

연종영 기자 2024. 6. 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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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내년 초부터 시행할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을 내놨다.

군은 4일 군청에서 '음성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수행기관이 제시한 개편안을 공개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연구용역을 이달 안에 끝내고, 농어촌버스 운수사와 협의한 후 내년 1월부터 개편 노선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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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내년 초부터 시행할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을 내놨다.

군은 4일 군청에서 ‘음성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수행기관이 제시한 개편안을 공개했다.

연구용역 결과물의 핵심은 음성군·진천군 두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노선을 폐지하고, 음성군 행정구역 안에서만 농어촌버스가 다니도록 노선을 재정비한 점이다.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사진=음성군 제공) 2024.02.28. photo.newsis.com

인접한 2개 군의 공동배차 운영 방식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용역 수행기관은 밝혔다.

농어촌버스의 진천지역 경유지가 늘어나 목적지 음성군을 빠른 시간에 되돌아올 수 없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은 점을 고려한 조처다.

보고회에선 새로 발굴한 2개 간선 노선에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4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나왔다.

신규 노선은 대소면-혁신도시-금왕읍-음성읍 노선과 대소면-금왕읍-생극면-감곡면 노선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음성읍과 금왕읍에는 마을 순환버스를 투입해 생활SOC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연구용역을 이달 안에 끝내고, 농어촌버스 운수사와 협의한 후 내년 1월부터 개편 노선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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