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헌당규개정특위 "당심·민심 비율 다양한 의견 들어 반영"

박기범 기자 이밝음 기자 2024. 6.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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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대 관련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여 특위위원장은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힘이 제 역할을 다해 국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그 첫 번째가 국민의힘이 새로운 지도부를 선보이는 것이다. 7월 말까지 지도부 선출을 위해 선출 제도인 당헌·당규 개정을 서둘러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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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당헌·당규 개정 서둘러 마무리…민심 받들겠다"
황우여 "시대변화·국민요구 부응해 국민사랑과 당 단합"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여상규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대 관련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여상규 특위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제(3일) 의원총회에서 당원 선거인단과 국민여론조사 반영 비율에 대한 당내 여론을 모으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고 들었다"며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당내 여론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특위 논의 과정에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 특위위원장은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힘이 제 역할을 다해 국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그 첫 번째가 국민의힘이 새로운 지도부를 선보이는 것이다. 7월 말까지 지도부 선출을 위해 선출 제도인 당헌·당규 개정을 서둘러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00만 당원과 5000만 국민이 보고 계신다는 점이 마음에 굉장히 무겁게 다가온다"며 "총선에서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보여준 준엄한 민심을 받들어 사명감을 갖고 특위 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전대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잘 모으고 검토도 심도 있게 해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아주 소중하고 힘 있고 의미 있는 당헌·당규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시대 변화에 발맞추고 당원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 더 많은 국민의 사랑과 당원들의 단결을 끌어낼 수 있는 국민의힘이 되는데 위원님들의 역할이 크다"며 "당을 위해 한동안은 특위 활동에만 매진해 주셔야 한다. 내가 당을 새롭게 만들고 국민 앞에 소중한 당을 상신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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