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 오물 풍선 비상식적 도발···아프리카와 안보리 결의안 이행”

박순봉·유설희 기자 2024. 6. 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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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및 각종 미사일 발사, 오물 풍선 살포 등을 거론한 뒤 “지극히 비상식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아프리카 친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만찬 영접장에서 카를로스 빌라 노바 상투메프린시페 대통령, 마리아 드 파티마 아폰소 빌라 노바 여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6.3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아프리카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국제 무대에서도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특히 앞으로 2년 동안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평화를 증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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