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앞둔 '함부로 대해줘', 여전히 1%대에서 위태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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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가 1%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 7회는 전국 가구 기준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달성한 자체 최저 시청률과 같은 수치다.
'함부로 대해줘'는 1회가 2.3%로 시작한 이후 6회 연속 1%대 시청률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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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함부로 대해줘'가 1%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 7회는 전국 가구 기준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달성한 자체 최저 시청률과 같은 수치다. '함부로 대해줘'는 1회가 2.3%로 시작한 이후 6회 연속 1%대 시청률에서 머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의 상처 앞에 관계가 무너진 신윤복(김명수)과 김홍도(이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신윤복이 10대 시절 상경한 이유는 꿈을 찾기 위해서가 아닌 어머니와 누이를 찾기 위해서였고, 수소문 끝에 어머니를 찾았지만 그녀가 자신을 만나는 것을 주저하자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며 그 뒤로는 어머니와 누이를 찾지 않았다. 이러한 사연 때문에 신윤복은 디자이너로 성공해 파리에 가고 싶다는 김홍도가 돌아오지 않을까 무서웠고, 결국 버림받고 싶지 않아 다가오지 말라며 거리를 뒀다.
순식간에 사이가 멀어졌지만 신윤복과 김홍도는 서로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했다. 신윤복이 외롭고 슬플 때마다 한결같이 곁을 지킨 사람은 김홍도뿐이었으며 김홍도 역시 힘들고 초라할 때마다 힘이 되어준 이가 신윤복이었기 때문. 김홍도는 직진녀답게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신윤복에게 먼저 대화를 요청했고 그제야 신윤복은 자신이 김홍도에게 상처를 줬단 사실을 깨달았다.
신윤복은 사과의 의미로 김홍도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합의했다. 첫 번째는 '함부로 대해줘'로 겸상도 하고 마주 보고 대화하며 나란히 걷자는 것이었고, 다음 소원은 김홍도의 초상 그리기였다. 마지막 소원으로 꼭 가고 싶은 데가 있다고 했으나 그녀가 신윤복을 부른 장소는 신윤복의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이었다. 삽시간에 굳어버린 신윤복의 표정만큼이나 김홍도 역시 마음이 편치 않은 듯 굳은 얼굴로 신윤복을 맞이해 김홍도가 신윤복을 병원으로 부른 연유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함부로 대해줘']
함부로 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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