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훔볼트회 회장 됐다"…광주과학기술원 이재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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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가 독일의 세계적 학술재단인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의 한국훔볼트회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알렉산더 폰 훔볼트(1769-1859년)는 전 세계를 누비며 생물학과 자연지리학을 연구해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독일의 과학자다.
훔볼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860년 창설된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은 전 세계 학자를 대상으로 학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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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가 독일의 세계적 학술재단인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의 한국훔볼트회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이 회장은 2001년 독일 베를린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화학에너지 변환 및 저장에 관한 '규모의 과학기술' 연구에 나서 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극 촉매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그는 우수 국제학술지에 300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과학기술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전기화학회 타지마 학술상(2012년), 일본화학회 연구자상(2011년), 훔볼트재단 중견연구자상(2011년), 이녹스학술상(2018년), 국무총리표창(2024년)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연구센터-글로벌협력허브센터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독일네트워크 아카데미 원장(부이사장)으로서 한-독 과학기술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알렉산더 폰 훔볼트(1769-1859년)는 전 세계를 누비며 생물학과 자연지리학을 연구해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독일의 과학자다. 그는 세계의 학자들이 언어와 문화·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며 학문을 탐구하는 세상을 꿈꿨다.
훔볼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860년 창설된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은 전 세계 학자를 대상으로 학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훔볼트 네트워크에는 6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140개국 3만여명이 포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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