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서방 지원 무기로 러 내 S-300 미사일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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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3일(현지시각) 서방 지원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내 S-300 지대공 미사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 CNN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축 우크라이나 장관이 페이스북에 공격 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멋지게 불타고 있다. 러시아 S-300이다. 러시아 땅이다. 서방 무기를 적 영토에 쓰도록 허락받은 바로 다음날"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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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원 GMLRS 썼을 듯…ATACMS 여전히 사용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3일(현지시각) 서방 지원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내 S-300 지대공 미사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 CNN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축 우크라이나 장관이 페이스북에 공격 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멋지게 불타고 있다. 러시아 S-300이다. 러시아 땅이다. 서방 무기를 적 영토에 쓰도록 허락받은 바로 다음날”이라고 썼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지원 무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 인근 러시아 영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베레슈축 장관이 밝힌 서방 무기가 미국 무기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이 사거리 300km의 에이테큼스(ATACMS) 지대공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사거리가 70km인 유도형다연장로켓(GMLRS)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크름반도를 공격하면서 영국이 지원한 스톰 쉐도우 공대지 미사일을 여러 차례 사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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