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희 굿바이’ LG, 두경민·전성현 영입하며 새판 짰다

최창환 2024. 6. 4.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정도면 새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가 과감하게 새판을 짰다.

LG 측은 "최근 2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달성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처절한 반성으로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라고 밝혔다.

LG는 앞서 FA 협상을 통해 베테랑 허일영과 계약하는 한편, B.리그에서 뛰었던 장민국도 영입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이 정도면 새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가 과감하게 새판을 짰다. 이른바 ‘도관희’가 떠나며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창원 LG는 4일 빅딜을 공식 발표했다. 고양 소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불꽃슈터’ 전성현을 영입했고, 원주 DB에서는 두경민을 데려왔다. 이에 앞서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최진수도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도(소노), 이관희(DB), 이승우(현대모비스가)가 각각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LG를 떠났다.

LG 측은 “최근 2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달성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처절한 반성으로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라고 밝혔다.

LG는 앞서 FA 협상을 통해 베테랑 허일영과 계약하는 한편, B.리그에서 뛰었던 장민국도 영입한 바 있다. 은퇴 전 소속 팀이었던 서울 삼성으로부터 동의를 얻어 별다른 문제없이 계약할 수 있었다. 또한 외국선수 조합도 4년 차 아셈 마레이-대릴 먼로로 마무리했다.

조상현 감독은 “구단과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관희와 (이)재도는 2시즌동안 내가 원하는 부분을 잘 따라와 줘서 고마운 마음이 크고, (이)승우는 많은 기회를 못줘서 미안하다. 다른 팀으로 보내게 되어 아쉽지만, 모두 새로운 팀에서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내린 결단인 만큼 다가오는 시즌 잘 준비하여 팬들과 행복한 농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오는 24일 선수단을 소집해 2024-202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_점프볼DB, LG 농구단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