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노유민, 혼절→리프트 사고..."손목 잘릴 뻔"

유소연 2024. 6. 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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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출신 방송인이 아찔했던 사고를 고백해 화두에 올랐다.

3일 노유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노유민의 손목에 남아있는 흉터가 담겼다.

'꽃미남'으로 유명했던 노유민은 1997년 NRG 멤버로 데뷔,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Hit Song', '겨울이야기', '사랑만들기', '나 어떡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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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NRG 출신 방송인이 아찔했던 사고를 고백해 화두에 올랐다.

3일 노유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얼마 전에 가슴을 또 쓸어내려야만 했던 사고가 있었다. 옥상 방수작업 하려고 재료와 장비 실어 올리는 리프트에 노대표 손목이 껴서 잘릴 뻔했다"라며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병원 가서 사진 찍어보니 다행히 뼈는 괜찮았다. 오히려 갈비뼈 통증이 심해서 약물 치료하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고 상태를 알렸다. 노유민은 "제발 좀 조심 좀 하자 제발"이라며 스스로에게 주의를 줬다. 마지막으로 그는 "별거 아닌 일에도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다치지 않도록 늘 조심하시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노유민의 손목에 남아있는 흉터가 담겼다. 이 흉터는 아찔했던 순간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노유민은 호흡곤란으로 혼절했다 의식을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 씨는 "오늘 지옥을 경험했다. 아이와 놀아주던 남편이 갑자기 '아악' 소리를 내더니 못 일어나고 누워서 눈만 치켜뜨고 얼굴이 창백해진 거다. 느낌이 싸해서 확인해 보니 숨을 못 쉬고 불러도 대답을 못 했다"면서 "살면서 이렇게 무서운 순간은 처음 겪어봤다"라고 토로했다.

당시 노유민은 아이와 놀아주다가 엉덩방아를 찧고 꼬리뼈가 바닥에 찍히면서 순간적으로 척추 근육에 극심한 통증이 있었고, 호흡곤란이 오면서 기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다행히 심각한 골절이나 척추 손상은 없었다. 디스크 충격 때문에 치료가 불가피하다고 해서 주사 맞고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직접 전한 바 있다.

'꽃미남'으로 유명했던 노유민은 1997년 NRG 멤버로 데뷔,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Hit Song', '겨울이야기', '사랑만들기', '나 어떡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노유민은 2011년 6살 연상의 아내 이명천 씨와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노유민·NRG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황마담웨딩컬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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