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HL만도 하이브리드車 수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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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4일 자동차 부품업체 HL만도에 대해 "하이브리드 차량 및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유행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 주가를 5만8천원으로 41.5% 올렸다.
EREV는 전용 내연 기관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 효율을 개선하는 차량이다.
임은영 연구원은 "순수 전기차는 내연차량보다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 시간이 20분 이상 걸려 수요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며 "이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량과 EREV 기술이 부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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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증권은 4일 자동차 부품업체 HL만도에 대해 "하이브리드 차량 및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유행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 주가를 5만8천원으로 41.5% 올렸다.
EREV는 전용 내연 기관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 효율을 개선하는 차량이다.
임은영 연구원은 "순수 전기차는 내연차량보다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 시간이 20분 이상 걸려 수요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며 "이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량과 EREV 기술이 부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와 EREV 때문에 가장 보수적이었던 새시 부품의 변화가 촉발됐다"며 "핵심 부품인 'IDB'(통합 동적 브레이크 시스템)과 'SDC'(전자식 서스펜션) 매출이 늘면서 한국 공장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중국·북미·인도 등의 실적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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