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위기속 광주에서도 아파트 한채 수십억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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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공급과잉, 건설사 법정관리 등 광주지역 부동산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한채당 수십억이 넘는 초고가아파트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평형, 입지 및 편의시설 차별화, 고급 이미지 등을 앞세운 고가아파트의 광주공급이 이어지면서 분양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라면서 "고가아파트의 경우 수요가 제한적인 만큼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 각종 리스트에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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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거리는 라펜트힐 38억900만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미분양, 공급과잉, 건설사 법정관리 등 광주지역 부동산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한채당 수십억이 넘는 초고가아파트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부자들의 리그’로 불리는 고급아파트들은 높은 분양가에도 매매가 이뤄지지 있지만 공급물량이 많다보니 미분양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부 광주 대형평형의 고급단지들의 경우 분양가보다 낮은 할인혜택을 적용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지난 2월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전용 185㎡가 23억7750만원에 팔렸다. 올해 들어 광주 내 최고가 거래를 기록한 케이스다.
지난 4월에는 남구 봉선동 ‘한국아델리움 1단지’ 전용 192㎡가 19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해당 단지 신고가를 경신했다. 광주의 최고가 거래는 지난해 4월 기록한 광산구 월계동 ‘라펜트힐’ 전용 244㎡ 거래가 38억900만원이다.
광주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평형, 입지 및 편의시설 차별화, 고급 이미지 등을 앞세운 고가아파트의 광주공급이 이어지면서 분양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라면서 “고가아파트의 경우 수요가 제한적인 만큼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 각종 리스트에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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