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뮤지컬스타 대상에 한세대 이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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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에는 한세대학교 이주찬(22)씨가 선정됐다.
4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따르면 한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파이널라운드를 마지막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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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에는 한세대학교 이주찬(22)씨가 선정됐다.
4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따르면 한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파이널라운드를 마지막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씨는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쉽지 않은 코미디 연기를 능청스럽게 선보였다.
이씨는 영혼을 울리는 음색과 리듬감 넘치는 정확한 전달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며 환호성을 끌어냈다.
또 대상과 함께 현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투표하는 ‘관객이 뽑은 인기상’까지 수상해 총 2관왕에 올랐다.
이씨는 “꿈만 같고 기적 같은 황홀한 경험"이라며 “나 자신을 굳게 믿고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뮤지컬 오디션의 ‘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를 열창하며 애절한 감정선과 심금을 울리는 눈빛 연기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보여준 서울예술대학교 홍승희(20·여)씨가 받았다.
홍씨는 “선곡한 넘버인 ‘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의 가사처럼 다른 내일을 만날 수 있게 항상 진심을 다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우수상은 박칼린 심사위원이 '닭살이 돋는 무대' '당장 데뷔해도 전혀 손색없는 완성형 배우'라고 평가한 중국에서 온 린런씬(20·여·상해음악원),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자신에게 꼭 맞는 캐릭터로 열정을 쏟아내며 무대를 들썩인 이한(17·인천대중예술고)군, 알라딘의 'Proud of your boy'를 선곡해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며 섬세한 감정선을 끌어내 관객을 울린 주시진(15·통영중)군 등 총 3명의 예비 스타들에게 수여됐다.
DIMF는 이번 무대에서 탄생한 뮤지컬 슈퍼 루키들이 뮤지컬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 열리는 개막식 & 축하공연의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파이널라운드의 경연 현장이 생생하게 담긴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16일 오후 1시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영된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직접 상하이에 방문해 선발한 지원자와 본선 국내 참가자 모두 한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만큼 역대급 기량을 선보였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열광시킬 차세대 뮤지컬스타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며 세계로 발돋움할 이들의 야심 찬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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