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56엔대 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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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4일 미국 제조업 체감경기 악화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관측이 되살아나면서 장기금리가 하락, 미일 금리차 축소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함에 따라 1달러=156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6.19~156.2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92엔 뛰었다.
미국 제조업 경기악화로 인해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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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4일 미국 제조업 체감경기 악화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관측이 되살아나면서 장기금리가 하락, 미일 금리차 축소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함에 따라 1달러=156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6.19~156.2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92엔 뛰었다.
3일 나온 5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8.7로 시장 예상에 반해 전월보다 악화해 2개월 연속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밑돌았다.
미국 경기둔화로 미국채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장기금리가 전장에 비해 0.10% 떨어진 4.40%으로 내려갔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6분 시점에는 0.84엔, 0.53% 올라간 1달러=156.27~156.2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1.15엔 치솟은 1달러=156.10~156.2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3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 주말 대비 1.20엔 뛰어오른 1달러=156.00~156.1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제조업 경기악화로 인해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5월 ISM 제조업 PMI가 예상보다 저하했다. 4월 건설지출 역시 전월에 비해 증가를 기대한 시장 예상과는 반대로 감소했다.
이에 경기감속을 의식한 채권 매수로 장기금리가 전장 대비 0.11% 떨어진 4.39%를 기록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70.57~170.58엔으로 전일보다 0.27엔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0914~1.091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75달러 상승했다. 3월 후반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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