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식재산 분야 `G5` 수장, 한국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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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선진 5대 특허청장 회의(IP5 청장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IP5 청장회의는 전 세계 출원의 85%를 차지하는 IP5의 청장들이 지식재산 분야의 글로벌 규범을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라며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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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 AI 대응 등 논의
특허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선진 5대 특허청장 회의(IP5 청장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이 의장국으로 참여하는 이번 IP5 청장회의는 올해로 17회째 열리는 국제회의로, 한국에서 네 번째 개최된다. 회의에는 한국,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선진 5개국 특허청장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차장, 산업계 대표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가한다.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포용적 지식재산 시스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위한 IP5 간 협력 방안과 국제적 특허양도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글로벌 지식재산 시스템 구축 방안, 인공지능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대응방안 등이 심도있게 다뤄진다.
특허청은 IP5 청장회의가 열리는 기간을 'IP5 청장회의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우선 17일에는 특허청은 미국 특허상표청, 일본 특허청, 유럽특허청,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각각 양자회의를 갖는다.
19일에는 'IP 청장과 산업계 대표 간 연석회의'가 열려 중소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IP와 WIPO의 다양한 정책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IP5 청장들이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선진 5대 특허청의 중장기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IP5 청장회의는 전 세계 출원의 85%를 차지하는 IP5의 청장들이 지식재산 분야의 글로벌 규범을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라며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IP5는 글로벌 지식재산 분야의 'G5'로 불리며 사용자 친화적인 세계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이 2007년 설립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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