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음원강자 면모 재입증…'히어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 안착

▲ 악뮤.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악뮤가 음원강자의 면모를 재입증했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매된 악뮤의 신곡 '히어로'는 네이버 바이브 1위를 기록했다. 멜론, 벅스, 지니, 플로 등 주요 음원 차트서도 상위권에 안착, 빠르게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

음악팬들은 새로운 악뮤표 '러브송'의 탄생에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어쿠스틱 사운드 위 멤버들의 담백하고 포근한 보컬이 귓가를 파고든 가운데, 후렴구 구간 마법 주문을 외우듯 반복되는 노랫말은 듣는 이에게 짙은 중독성을 선사했다.

또한 '히어로' 뮤직비디오는 동화적 상상력이 가득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히어로'를 구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토리, 사랑을 찾고 난 뒤 겨울에서 봄으로 변화하는 연출,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영상미 등이 악뮤 음악 세계에 더욱 숨을 불어넣었다.

특히 '롱디', '케익의 평화', '답답해' 등 수록곡들도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한 친근한 사랑 이야기가 공감을 끌어낸 한편, 그 속에 깃든 독창적 어법이 듣는 재미를 톡톡히 더했다는 호평과 함께 음원 또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악뮤는 오는 15·16일 양일간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단독 콘서트 '10VE'를 개최한다. 오는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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