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비상식 도발… 아프리카 유엔결의안 이행으로 평화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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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지극히 비정상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고 규탄하며 "아프리카의 친구 여러분들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과거 유엔과 국제 사회가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준 것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의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역에서, 또 한빛부대는 남수단에서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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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지극히 비정상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고 규탄하며 "아프리카의 친구 여러분들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막을 선언하고, 개막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안보 협력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어느 한쪽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선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 촉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0억 달러 수준으로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약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금융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과거 유엔과 국제 사회가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준 것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의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역에서, 또 한빛부대는 남수단에서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선 "지금 이곳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북한은 작년 5월부터 지난주 초에 걸쳐 군사 정찰위성을 네 차례 발사한 데 이어 각종 미사일 발사 시험을 계속하고 있고, 최근 며칠 사이에는 오물을 실은 풍선을 잇달아 우리나라에 날려 보내는 등 지극히 비상식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친구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한반도와 국제 사회의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특히 앞으로 2년 동안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평화를 증진하는 데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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