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 가능성" 동양철관 '상한가'…철관주 이틀째 급등

천현정 기자 2024. 6. 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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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소식에 철관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인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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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3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형산에서 바라본 포항 영일만 앞바다 수평선의 모습./사진=뉴시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소식에 철관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인다.

4일 오전 9시4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동양철관은 전일 대비 271원(29.98%) 오른 1175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하이스틸은 전일 대비 555원(13.26%) 오른 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동스틸이 전일 대비 845원(17.48%) 오른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동스틸은 이날 장중 598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언급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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