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당헌·당규특위서 지도체제 검토 필요"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에서 7월 전당대회에 적용할 지도체제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지도체제 변경 이야기는 누른다고 되는 게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성일종 사무총장은 어제(3일) 의원총회에서 전당대회까지 남은 기간이 촉박해 지도체제 논의는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그러나, 성 총장이 말한 건 하나의 참고사항이라는 의미이지 지도체제 논의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따로 진행하는 '단일지도체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 지도부의 중량감을 키우고 전당대회를 흥행시키기 위해 통합 경선을 진행해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 나머지가 최고위원을 맡는 '집단지도체제' 를 적용해야 한단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