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EX30 6월말 출고…"주행거리 404㎞ 인증"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4. 6.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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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기 SUV 'EX30'을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30은 C40 및 XC40 리차지에 이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컴팩트 SUV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EX30은 그동안 볼보자동차에 기대해온 가치를 컴팩트한 패키지에 모두 담고 있는 모델"이라며 "가격 경쟁력도 높은 만큼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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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기 SUV 'EX3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기 SUV 'EX30'을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30은 C40 및 XC40 리차지에 이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컴팩트 SUV다. 지난해 글로벌 공개 이후 전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2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말 최초 공개 이후 이틀 만에 1천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다.

EX30은 66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로 출시된다. 산업부 인증 기준 404㎞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5.5㎞/kWh(도심 5.8㎞/kWh, 고속 5.1㎞/kWh)의 전비를 기록해 2등급을 달성했다. 또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EX30의 국내 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6월 말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EX30은 그동안 볼보자동차에 기대해온 가치를 컴팩트한 패키지에 모두 담고 있는 모델"이라며 "가격 경쟁력도 높은 만큼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30의 국내 판매가격은 일부 외관 및 실내 옵션 등에 따라 코어는 4945만원, 울트라는 5516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 지원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포함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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