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물가 상승률 10개월 만에 2%대↓

하경민 기자 2024. 6. 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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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84(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농산물(19%), 가공식품(1.5%)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으며, 서비스의 경우 공공서비스(3.8%), 개인서비스(2.4%)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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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84(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2.7%) 이후 지속적으로 3%대 이상을 기록하다가 10개월 만에 2%대로 감소한 것이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시내버스료(25.2%), 보험서비스료(15.1%), 공동주택관리비(6.8%) 등이 올랐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8.3%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배(174%), 사과(64.9%), 토마토(58.8%), 수박(19.8%), 갈치(13.7%)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5.2%), 가정용품·가사서비스(1.7%) 등이 내려 0.1%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농산물(19%), 가공식품(1.5%)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으며, 서비스의 경우 공공서비스(3.8%), 개인서비스(2.4%)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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