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반효진, 뮌헨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깜짝 은메달

김주희 기자 2024. 6. 4.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교생 사수' 반효진(17·대구체고)이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사격 월드컵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다.

반효진은 3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7.6점을 쏴 2위에 올랐다.

본선에서 632.5점을 쏴 8위로 결선에 합류한 반효진은 결선 1스테이지(10발)에서 3위권에 머물렀다.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국제대회 성인무대 세 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하고, 은메달까지 손에 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대회 성인무대 첫 결선 진출서 메달 획득
반효진(대구체고)이 3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땄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고교생 사수' 반효진(17·대구체고)이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사격 월드컵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다.

반효진은 3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7.6점을 쏴 2위에 올랐다.

후앙 유팅(중국)이 257.5점을 기록해 0.1점 차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본선에서 632.5점을 쏴 8위로 결선에 합류한 반효진은 결선 1스테이지(10발)에서 3위권에 머물렀다. 2스테이지 18번째 발 사격 후에는 선두로 치고 나섰다.

마지막 한 발이 아쉬웠다. 후앙이 10.6점을 쏜 반면 반효진은 10.2점을 기록하며 0.1점 차로 은메달이 확정됐다.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국제대회 성인무대 세 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하고, 은메달까지 손에 넣었다.

고교 2학년인 반효진은 2021년 7월 중학교 2학년 재학 중 사격에 입문했다. 3년 만에 사격 대표팀 최연소 선수로 합류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이번 대회 메달로 다음 달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도 더욱 키웠다.

결선에 함께 진출한 이은서(서산시청)는 209.4점으로 한 지아유(중국·231.4점)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금지현은 9위(632.2점)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