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전기 SUV '코란도 EV' 출시
2024. 6. 4. 09:43
-코란도 이모션 상품성 높이고 선택 폭 확대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가성비 전기차
-주행거리 307㎞ → 401㎞ 늘어나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준중형 SUV 전기차 '코란도 EV'를 새롭게 출시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택시 전용 제품에 이어 일반 라인업까지 확장한 코란도 EV는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네이밍을 변경해 2년 만에 선보이는 차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란도 EV의 가장 큰 변화는 주행거리 증가와 모터출력 증가에 따른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이다. 지역에 따라 국내 SUV 전기차 중 가장 낮은 가격인 2,900만원대(경남 합천군)에서 3,500만원대(서울시)로 4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실제로 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는 401㎞도심 433㎞, 고속도로 360㎞)이며 12.2㎾ 증가된 모터 출력을 토대로 이전 대비 94㎞ 늘어났다. 또 152.2㎾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 토크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
장착되는 배터리는 외부충격과 화재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난 73.4㎾h용량의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다. 업계 최고 수준인 10년/100만㎞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74% 비율의 초고장력/고장력 적용 차체 구조, 파사이드(far side)를 포함한 8 에어백, 신차 안전도 평가기관 EURO NCAP 5Star 최고등급 획득(2019년 평가기준)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도 넣었다. E5를 기준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후측방 경고(BSW), 차선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후측방 접근 출동 보조(RCTA), 안전 하차 경고(SEW)를 비롯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 패키지가 들어간다.
헤드램프, 도어, 테일게이트, 에어컨 등의 기능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 패널(STPM), 레버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운전석 8웨이 전동시트 및 전동식 4웨이 럼버서포트 등의 기능도 탑재돼 편의성을 증대한다.
외관 디자인은 유선형 라인을 강조한 코란도 이모션의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이어나간다. 또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새롭게 기본 적용하며 모던함을 더했다. 외관 색상은 라떼 그레이지 등 선호도가 높은 색상을 신규 도입해 총 5가지 컬러로 운영하는 등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이 외에도 차 외부에서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외 V2L 커넥터를 통해 레저 및 야외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특정 시간대의 전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예약 충전 기능으로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3 4,028만원, E5 4,544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국고 399만원)에 따라 서울(92만원)의 경우 3,5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경북 울릉군(675만원) 및 경남 합천군(638만원) 등 지역에 따라 2,000만원대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친환경차 혜택에 따라 취등록세 감면(140만원 한도), 연간 자동차세 13만원, 공영주차장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할인, 혼잡 통행료 면제 등 여러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코란도 EV 구입 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 또한 제공한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는 3.5%~5.5%의 저리 할부(선수금 0%~50%, 60개월)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구입시 20만원 할인, 10년 이상 넘은 노후 차 교체시 20만원 할인, KGM 인증중고차에 자사 브랜드 차 판매와 동시에 구입 할 경우 10만원 할인 등 조건에 맞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코란도 EV는 여유 있는 주행 거리와 우수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가성비를 갖춘 대표적인 전기차"라며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캐즘을 돌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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