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고등과학원 원장에 노태원 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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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원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가 고등과학원 원장에 선임됐다.
고등과학원은 수학, 물리학, 계산과학 같은 이론·기초과학 분야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이후 서울대 교수, 과학기술부 국가과학자, 기초과학연구원(IBS) 강상관계물질연구단 단장을 거쳐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응집물리학으로 강유전체 박막에서 국내 최고의 석학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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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원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가 고등과학원 원장에 선임됐다. 고등과학원은 수학, 물리학, 계산과학 같은 이론·기초과학 분야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고등과학원은 노 교수가 제9대 원장에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달 29일부터 3년이다.
노 신임원장은 1982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물리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교수, 과학기술부 국가과학자, 기초과학연구원(IBS) 강상관계물질연구단 단장을 거쳐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응집물리학으로 강유전체 박막에서 국내 최고의 석학으로 꼽힌다. 초박막 산화물을 만들고 분광학 분석을 통해 새로운 물리 현상과 성질을 발견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뛰어난 업적을 인정 받아 2004년 한국과학상, 2011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2022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
노 신임원장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창의적인 연구들이 새로운 학문 분야를 여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국제 학계를 선도하는 연구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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