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미국퍼듀대 국제공동연구심포지엄…미래 모빌리티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미국 퍼듀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공동연구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 간의 연구 협력 강화 및 학생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한다.

4일 DGIST에 따르면 심포지엄에는 DGIST와 퍼듀대학교의 주요 연구진과 산업체 대표가 참가해 바이오 메디컬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 성과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퍼듀대학교 국제교류 디렉터인 엘리자베스 바라하스가 DGIST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퍼듀대학교의 국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바라하스 디렉터는 우수한 DGIST 학생들이 퍼듀대학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DGIST와 퍼듀대학교 연구진 간의 협력 논의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DGIST에서 3명의 연구진이 퍼듀대학교를 방문해 공동연구와 학생 교류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그 결과가 이번 행사로 연결됐다.

DGIST 이종수 대학원장은 "세계적인 석학연구자들과 함께 개최한 이번 심포지움을 기반으로 DGIST와 퍼듀대학교는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 DGIST 학생들의 교류와 국제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퍼듀대학교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세계적 공립 연구 대학으로 공학·과학·기술 분야에서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4년 글로벌산업기술협력연구센터(배터리, 모빌리티 분야)에 선정됐으며 센터의 주요 정책을 관장하는 위원회 위원 2명(민병철 교수, 리처드 보일스 교수)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DGIST와 후속 공동연구를 위한 실제적인 협력 방안과 학생교류 방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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