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5월 해외여행, 중국행·일본행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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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5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를 분석할 결과 중국행이 늘어 일본여행객 수를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1분기와 비교해 비성수기로 여겨지는 5월의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름 성수기를 앞둔 하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은 6월 14%, 7월 22%, 8월 23%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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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객수는 전년대비 54% 증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모두투어는 5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를 분석할 결과 중국행이 늘어 일본여행객 수를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간 사람의 행선지별 비중은 동남아 43%, 일본 19%, 중국 18%, 유럽 11%, 남태평양&미주 10% 순으로, 중국이 상승하고 일본행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남아 지역의 강세는 여전히 이어졌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지역의 5월 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1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 장가계, 백두산, 태항산, 구채구 등의 풍경구 지역 위주의 항공 공급석 증가로 인해 중국 여행 수요의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모두투어는 5월 송출객이 약 15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4%가량 증가한 것이다.
패키지 8만4616명으로 36%, 항공권은 7만30명으로 81% 성장했다.
1분기와 비교해 비성수기로 여겨지는 5월의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름 성수기를 앞둔 하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은 6월 14%, 7월 22%, 8월 23%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2분기는 여행업에서 전통적인 비수기로 전년 동기 대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하지만,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맞춰 항공사들이 국제선 노선을 늘리고 있어 3분기는 긍정적”이라며, “항공 공급석 증가에 맞춰 고객 중심적인 다양한 상품과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선보일 것”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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