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치민다"…아파트 경비원 둘러싼 아이들, 대체 무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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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보도 구역에서 자전거를 타면 안 된다며 주의하라고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미성년자들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누리꾼 공분을 샀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경비원 농락하는 미성년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경비아저씨가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 공간은 위험하니까 자전거를 못 타는 공간이라며 주의하라고 했는데 아저씨한테 따지고 드는 현장"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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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보도 구역에서 자전거를 타면 안 된다며 주의하라고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미성년자들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누리꾼 공분을 샀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경비원 농락하는 미성년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된 현장 사진과 밑에 달린 짧은 글을 캡처해 첨부했다.
해당 글은 "경비아저씨가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 공간은 위험하니까 자전거를 못 타는 공간이라며 주의하라고 했는데 아저씨한테 따지고 드는 현장"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엔 학교 생활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미성년자 5명 등이 아파트 경비원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아파트 존 X 후졌어 XX"라며 아파트를 비하한 뒤 경비원을 조롱하며 대들었다고 전했다.
아파트 경비원은 "요즘 애들은..."이라며 넘어갔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은 '분노가 치밀어올랐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요즘 어린애들은 어른 무서운 줄을 모른다", "아파트가 꾸진 게 아니라 저 학생들의 뇌가 꾸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 밝네요", "결국은 부모가 저렇게 키운 겁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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