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시황] 우리도 산유국 되나…동해 석유 매장 가능성에 관련주 묻지마 상한가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이 시각 시황' - 장연재

미국의 경기 위축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 사이에서 방향성을 찾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0.42% 마이너스권으로 2671선을 지나가고, 코스닥도 0.29% 약세를 보이며 842선에 전개됩니다.

수급상황 보겠습니다. 

어제(3일) 오랜만에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보여줬는데요. 

오늘(4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가 나옵니다. 

외국인이 476억 원 팔자 포지션을 취하고 있고, 기관도 1265억 원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입니다. 

개인 홀로 1668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만 430억 원 순매수를 이어갑니다.

기관이 96억 원 매수우위세를 나타내며, 개인 역시 383억 원 사자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업종별 등락률입니다. 

오늘(4일)도 석유·가스 탐사 시추 계획 승인 이슈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가스유틸리티가 오늘도 상승률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에 생물공학과 항공사도 상승합니다. 

반면 출판업종은 어제(3일)의 강세를 뒤로 하고 반락하고 있고, 우주항공과 국방 업종, 손해보험업종이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 종목별 시세 체크하겠습니다.

오늘도 강관업체가 장 초반부터 크게 올라갑니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커서 탐사 시추 계획이 승인됐는데, 해당 모멘텀에 강관업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시현합니다. 

동양철관이 상한가를 경신하며 1175원을 가리킵니다. 

하이스틸이 16.37%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며 4870원 선을 지나가고 있고, SK오션플랜트도  14.98% 오른 17670원에 거래 중입니다. 

여기에 휴스틸이 6.62%, 유에스티는 7.88% 크게 올라갑니다. 

관련해서 도시가스 업체들도 상승합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6.10% 급등한 48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성에너지는 오늘도 27.12% 질주하면서 13970원 선을 지나가고, 지에스이도 23.56% 급등한 5480원을 가리킵니다. 

그밖에 경동도시가스가 8.14% 올라가고, 서울가스 역시 2.25% 강세를 기록 중입니다. 

2차전지가 반등합니다.

오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배터리 핵심 광물 다변화의 열쇠로 아프리카를 지목하면서 이번 회의를 통한 협력 기대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특히 리튬인산철이 새로운 테마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관련주 중에서는 브이티가 6.19% 오름세로 36000원에 거래 중이고, EG도 2.56% 상승하며 현재가 8800원입니다. 

엘앤에프가 1.12% 오른 153500원을 가리킵니다. 

탑머티리얼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역항암제 테마입니다.

현지시간 오늘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산업 비즈니스 미팅 행사, 바이오 USA가 개최됩니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개발 중인 면역 조절 항암 신약 후보 물질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한미약품 역시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갑니다. 

면역항암제 관련 테마에서는 메드팩토가 7.00% 플러스권으로 9,780원이고, 앱클론이 0.88%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0.11%, 더크되는 0.55% 상승하면서 5520원 선에 전개됩니다. 

장 초반보다는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인데, 앞으로 전개되는 상황 예의주시해 보셔야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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