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CGV, 4400억원 유상증자로 재무개선 청신호…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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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모회사인 CJ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주가가 오름세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CJ CGV의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100%에서 390% 수준으로 개선된다"며 "재무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리스 자산·부채도 빠르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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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모회사인 CJ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주가가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3.55%) 오른 584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CJ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CJ CGV 신주를 인수하기 위한 감정보고서 인가를 기각한 법원의 판결에 항고한 것에 대해 1심 결정 취소와 감정보고서 인가 결정을 통지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CJ는 지난해 6월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을 CJ CGV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 1412만8808주와 CJ CGV 신주 4314만7043주를 맞바꾸는 내용이다. 당시 감정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가치를 4444억원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작년 10월 법원은 ‘주식 가치가 과대평가 됐다’는 이유로 한영회계법인의 CJ올리브네트웍스 감정평가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상증자가 가능해지면서 CJ CGV는 재무 상태를 개선하려던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CJ CGV의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100%에서 390% 수준으로 개선된다”며 “재무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리스 자산·부채도 빠르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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