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김영훈, 경제적 독립 10년…하정우가 받은 선물 내게 줘" [조선의사랑꾼](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황보라가 남편 김영훈의 경제적 독립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장기연애 커플에서 '엔조이부부'로 돌아온 임라라♥손민수의 결혼식 영상과 1주년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날 '엔조이 커플' 9년 차에서 '엔조이 부부' 1년 차가 된 임라라♥손민수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엔조이 커플과 비슷하게 현재의 남편과 장기 연애를 했던 황보라는 "신랑의 경제적 독립까지 10년이 걸렸다"며 "고급 시계 선물 받기까지 오래 걸렸다"라고 고백했다. 또 "하정우한테 들어온 선물 나에게 가져다주고!"라는 폭탄 발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잠옷 차림으로 등장한 손민수는 "연인일 때는 애틋했는데, 이제는 안쓰럽다"며 "길치인 라라가 결혼 후에 길을 헤매면 어느 순간 눈물이 나더라"라고 달라진 마음을 설명했다. 그리고 방송 최초로 주례 이홍렬, 사회자 유재석 콤비가 나선 '엔조이 부부’의 초특급 결혼식이 공개됐다. 수많은 스타 하객의 축하를 받는 가운데, 손민수는 임라라의 '최애 아이돌’인 엑소의 수호를 축가 이벤트에 초청했다.
현시점으로 돌아와, 자녀 계획을 세우며 꽁냥 거리던 임라라♥손민수는 출근 중 결혼 1주년 선물을 의논하기 시작했다. 손민수는 "나는 갖고 싶은 게 없다. 임라라를 가졌으니까"라며 사랑꾼 멘트로 황보라의 질투를 샀다.
한편, 손민수가 다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우자 임라라는 1주년 이벤트를 위해 명품 신발에 꽃 스티커를 붙여 8년 전 손민수가 선물했던 '꽃길 신발'을 재연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옥상에 웨딩 아치까지 설치한 후 깜짝 이벤트를 위해 화난 연기를 한 임라라는 손민수의 애교와 꽃 이벤트에 무장해제됐다. 이어 임라라가 옥상에서 결혼식을 재연하자 손민수는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비록 웨딩 아치가 바람에 넘어지며 어설픈 이벤트가 됐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진심은 감동을 선사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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