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발명교육센터 2년 연속 우수, 특허청장상 받는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의 '2023년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 심사에서 구미발명교육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한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발명진흥회는 최근 전국 207개의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교육 운영 실적과 발명 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평가해 8개의 우수센터를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은 발명의 생활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에 20개의 발명교육센터와 포항, 안동, 구미 등 3곳에 학생발명특허출원거점센터, 경주에는 전국 최초의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인 발명체험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특히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특허청장상을 배출하면서 경북 발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도내 각 발명교육센터는 정규과정과 1일 발명 교육, 찾아가는 발명 교육, 발명캠프 등 학생 대상 발명 교육활동과 지식재산교육, 교사와 학부모 대상 발명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또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메이커교육을 위한 메이커교육관과 남부, 북부 메이커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인공지능(AI)교육센터와 안동, 칠곡, 상주, 경산에는 수학체험센터를 지어 창의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은 그동안 전국 최고 수준의 발명 교육 환경 조성과 우수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발명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발명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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