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백종원 인생역전 버라이어티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론칭

하경헌 기자 2024. 6. 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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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새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티저 영상 주요장면. 사진 ENA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ENA와 손잡고 인생 회생 프로젝트를 펼친다.

ENA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신규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편성을 4일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4만 평의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자들이 백종원이 설계한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다.

강력한 캐릭터와 인생역전의 서사 그리고 가슴 따뜻한 휴먼 다큐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 리얼리티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4일에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티저 영상(https://youtu.be/SOZ5EuCfLFs)이 공개됐다. 티저에는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백종원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겼다. 특히 ‘실패’ ‘도전’ ‘기회’ 등에 대한 백종원의 생각, 프로그램에 대한 그의 진심이 오롯이 담겨 깊은 인상을 남겼다.

먼저 ‘실패’에 대해 백종원은 “실패를 겪었을 때는 누구든 좌절이 먼저 온다. 누구나 살면서 적게는 한두 번, 많게든 여러 번 위험 요소로 갈 뻔하는 위기를 겪는다. 심지어 나도 그랬다”고 말했다.

‘도전’에 대해서는 “재설정이라 이야기하고 싶다. 나의 인생 목표점을 다시 설정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분석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백종원은 “기회조차 오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기회를 잡으라고 하고 싶다. 기회를 쟁취해보라는 의미로. 그래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신에게 주어질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ENA의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백종원이 레미제라블’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최종 라운드를 통과한 출연자들에게는 백 대표가 준비한 ‘나만의 가게’가 주어진다. 인생역전 리얼리티 ENA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올 하반기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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