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18세 교통비 지원사업' 한 달 만에 34만 명 신청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모두 34만 명이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포스터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지난달 2일부터 경기지역 거주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www.gbuspb.kr)을 통해 신청받았다.

신청자는 지난 3일 기준 34만 명이다.

도는 만 6세 이상 모든 경기도 주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 사업을 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은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해서는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에서 100% 환급해준다.

최초 1회만 신청하면 당해연도 내에는 재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해준다.

전용 카드를 발급받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로도 지원받을 수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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