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면역 항암 후보, 유럽서 희귀 의약품 지정"

송연주 기자 2024. 6. 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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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네오이뮨텍은 면역 항암 후보물질 'NT-I7'이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됐다고 4일 밝혔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NT-I7의 ARS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설치류 실험을 진행 중이다.

네오이뮨텍 측은 "EMA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NT-I7의 유럽 내 개발을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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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방사선증후군(ARS) ODD 지정
[서울=뉴시스] 네오이뮨텍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네오이뮨텍은 면역 항암 후보물질 'NT-I7'이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됐다고 4일 밝혔다.

작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지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이어졌다.

ARS는 단시간 내 대량의 방사선에 피폭돼 장기가 손상되고 호중구, 혈소판, 림프구 등 주요 세포들이 감소해 감염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 현상을 의미한다. NT-I7은 다양한 임상시험에서 림프구 수치를 높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현재 미국 정부의 지원을 통해 개발 중이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NT-I7의 ARS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설치류 실험을 진행 중이다. 듀크대는 NT-I7의 생존율 증진과 주요 감염병 발병 저하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NIAID로부터 최대 600만 달러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네오이뮨텍 측은 "EMA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NT-I7의 유럽 내 개발을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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