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로 탕진" 구혜선, 亞 최대규모 단편영화제 초청
김지우 기자 2024. 6. 4. 09:18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이자 감독 구혜선의 자전적 음악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구혜선(STUDIO KOOHYESUN)'이 26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논픽션 부문(Visual Voice Short Short Festival)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스튜디오 구혜선'은 구혜선이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축소한 러닝타임 15분의 단편영화다.
앞서 구혜선은 제12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유쾌한 도우미'로 '화제상'을 수상했으며, 제24회 '다크 옐로우'로 '관객상'을 수상했다.
구혜선은 최근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 출연해 차박까지 불사한 만학도의 열정부터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대중에게 오해를 받는 속사정과 어디서도 털어놓은 적 없던 고민을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구혜선은 "저의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 중이다.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 재산을 쏟아부을 예정"이라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평범한 '인간 구혜선'의 모습부터 쉽게 털어놓기 힘든 고민 상담을 토로하는 진솔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얻고 있다.
한편,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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