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항 앞바다에 석유 매장"···가스·석유주 2거래일 강세

김병준 기자 2024. 6. 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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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포항 영일만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있다고 발표하면서 가스와 석유 관련 종목들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5분께 한국가스공사(036460)(+19.25%), 흥구석유(024060)(+24.62%), 한국석유(004090)(+28.13%)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스·석유 등 에너지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한국의 산유국 대열 편입 가능성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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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급등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바다가 잔잔한 물결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포항 영일만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있다고 발표하면서 가스와 석유 관련 종목들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5분께 한국가스공사(036460)(+19.25%), 흥구석유(024060)(+24.62%), 한국석유(004090)(+28.13%)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이 종목들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는데 2거래일 연속 모두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가스·석유 등 에너지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한국의 산유국 대열 편입 가능성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 브리핑을 갖고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해 유수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쳤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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