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입항 튀르키예 초계함 '크날르아다'…호스트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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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해군 소속 초계함인 '크날르아다'(F-514·2400t급)가 4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길이 99.5m, 폭 14.4m 크기인 크날르아다함은 2015년 호위함 게디즈함(Gediz·F-495) 이후 9년만에 부산에 입항한 튀르키예 함정이다.
해군작전사령부는 대형수송함 독도함(LHP·1만4000t급)을 호스트십으로 지정해 튀르키예 해군 장병들이 방한 기간 중 모항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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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튀르키예 해군 소속 초계함인 '크날르아다'(F-514·2400t급)가 4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길이 99.5m, 폭 14.4m 크기인 크날르아다함은 2015년 호위함 게디즈함(Gediz·F-495) 이후 9년만에 부산에 입항한 튀르키예 함정이다.
해군작전사령부는 대형수송함 독도함(LHP·1만4000t급)을 호스트십으로 지정해 튀르키예 해군 장병들이 방한 기간 중 모항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호스트십은 자국을 방문한 외국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별도의 안내 함정을 지정해 함정간 우호 협력과 교류 활동을 하는 해군 간의 국제적인 예절이다.
양국 해군은 상호 함정방문, 튀르키예 해군 주관 함상 리셉션 참석 등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병력 2만1000여명을 파병했다.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는 460여명의 튀르키예 참전용사가 잠들어 있다.
앞서 지난 1일 네덜란드 해군 소속 방공호위함인 '트롬프'(F803·6050t급)가 해군작전사 부산작전기지에 입항, 한국 해군과 친선 교류와 연합협력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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