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생활권 누리는 시니어 주택… 운동·식단 ‘맞춤 헬스케어’는 덤

‘위례 심포니아’ 홍보관 개관
한미글로벌, 내년3월에 공급
115실 규모… 특화설계 적용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시니어 주택 ‘위례 심포니아’(투시도)가 수요자들의 관심 속 견본주택 홍보관을 4일 개관했다.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내년 3월 공급한다.

위례 심포니아는 송파구 장지동 891번지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9층, 총 115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각 가구는 실사용면적 43∼57㎡로 구성돼 있다. 1, 2인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비상벨, 동선 간섭이 없는 포켓도어, 안전바 등을 설치했고 부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현관과 가구 내 단차를 최소화했다.

매일 건강식 식단을 제공하고 하우스키핑 서비스와 함께 24시간 건강상담 시스템과 맞춤 운동 추천, 영양 식단 코칭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큰광장과 연계된 식당부터 간호사실, 헬스케어실, 프로그램실, 골프, 사우나, 피트니스, 다목적 강당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입주민 간 교류를 위한 동호회 활동과 매월 1∼2회 입주민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처음 소개한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문화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한의사 박찬서 원장의 치매예방 강좌와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매주 진행한다. 이 외에 분야별 전문 인력을 통해 월 2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례 심포니아가 들어설 장지동은 강남권역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위례신도시 중심상권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특히 상급병원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인접해 있고,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세계로병원이 있다. 또 4.4㎞ 길이의 휴먼 링 산책로와 남한산성, 장지천, 위례호수공원 등에 인접한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관계자는 “위례 심포니아는 기존의 정형화된 노인복지주택에서 탈피해 도심권에서의 편리하며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목표로 한다”며 “위례 신도시의 최중심에 위치한 입지조건, 세심한 특화설계, 다양한 생활 프로그램 등이 적용된 만큼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례 심포니아의 견본주택 홍보관은 홈페이지와 전화문의를 통해 사전 방문예약이 가능하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