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법무 "권도형 인도국, 내가 유일한 결정권자"
임민형 2024. 6. 4. 09:09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테라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 인도국은 오직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밀로비치 장관은 현지시간 1일 몬테네그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대법원은 몬테네그로 사법 체계의 최고 법원으로서 권도형의 범죄인 인도와 관련해 누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명확히 판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급심이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법적 결정을 내리고, 권도형 인도국과 관련한 문제에 있어 유일한 권한이 있는 법무부 장관이 그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밀로비치 장관은 공개석상에서 여러 차례 권씨의 미국행을 주장해 왔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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