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잡힐 듯한 시즌 첫 우승…셀트리온·퀸즈 '동일 대회 4연패' 신기록 도전 [KLPGA]

하유선 기자 2024. 6. 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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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민지(26)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을 제외하고 컷 통과했고, 공동 3위와 공동 4위를 포함한 4차례 톱10에 들었다.

  박민지는 지난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에 힘입어 고(故) 구옥희와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회 연속 제패한 5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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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 프로. 사진은 왼쪽부터 2021년, 2022년, 2023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민지(26)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을 제외하고 컷 통과했고, 공동 3위와 공동 4위를 포함한 4차례 톱10에 들었다. 본선에 진출한 6개 대회에서 가장 안 좋은 성적은 공동 14위다.



 



대상포인트 11위(96점), 시즌상금 22위(1억4,316만원), 그리고 평균타수 6위(70.3182타)에 올라 있다.



박민지가 아니었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다. 그러나 박민지이기 때문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



 



최근 2주간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에서 공동 3위와 단독 6위로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삼킨 박민지가 이번주에 다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7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골프장 더레전드 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는 박민지가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무대다.



 



2021년 경기도 파주의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때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후 설해원으로 옮긴 2022년과 2023년에 타이틀 방어에 연달아 성공했다.



 



특히 작년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이예원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까지 치렀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약 3.5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박민지가, 버디로 먼저 경기를 끝낸 이예원을 따돌렸다.



 
박민지는 지난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에 힘입어 고(故) 구옥희와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회 연속 제패한 5번째 선수가 됐다. KLPGA 투어 역대 '동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 부문에서 4연승 기록은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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