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이성민·이희준의 핸썸 코미디…치명적 집주인→요상한 불청객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핸섬가이즈’가 이상한 집들이에 모인 등장인물 5인의 모습을 담은 웰컴 홈 포스터와 커밍 홈 포스터를 공개했다.
웰컴 홈 포스터는 마치 천상계에서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자신의 드림하우스를 방문한 불청객 3인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상황을 관망하며 왠지 즐거워 보이는 미나(공승연 분)와 달리 경악을 금치 못해 입을 떡 벌리고 있는 최 소장(박지환 분)과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남 순경(이규형 분)의 겁에 질린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왜 다들 우리집에서 죽고 난리야’라는 카피는 드림하우스에서 펼쳐질 예측불가한 사건에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커밍 홈 포스터는 재필과 상구가 톱과 쇠 파이프를 들고 있어 그들의 사나운 비주얼과 압도적 존재감에 방점을 찍었다. 상구의 품에 쏙 안겨 있는 애착 반려견 봉구의 아련한 눈빛까지 더해진 커밍 홈 포스터는 5인 1견의 맹활약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세상에 없던 핸-섬한 코미디가 온다!’는 카피는 ‘핸섬가이즈’가 보여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웃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두 사람의 드림하우스에 초대한 적 없는 불청객들 역시 이상하긴 마찬가지다. 먼저 화끈한 강심장을 지닌 대학생 미나는 자신을 구해준 재필과 상구의 범상치 않은 모습을 오해해 무기를 휘두르고, 욕설을 내뱉는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집주인보다 더 편안하게 전원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드러나 그가 보여줄 반전 매력에 기대를 더한다.
웰컴 홈 포스터, 커밍 홈 포스터와 함께 이상한 집들이 영상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웃음을 예고하는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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