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정자 상태 궁금, 아직 잘 살아있을지…♥송지은 닮은 딸 원해"('동상이몽')

▲ 박위. 출처ㅣSBS 동상이몽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유튜버 박위가 송지은과 결혼을 앞두고 자녀 계획을 공개했다.

박위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기리는 남성 호르몬 수치 상위 0.1%를 기록했다.

서장훈은 박위에게 "결혼 전에 웨딩 검진을 앞두고 있는데 만점을 받고 싶은 항목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위는 "제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그래서 특별히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가장 궁금한 게 정자 상태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건 남성 호르몬이랑 또 다르다"고 말했고, 박위는 "그래서 정자 검사를 한번 꼭 해보고 싶다. 그리고 정자들이 아직 잘 살아있을지"라고 밝혔다.

박위는 "바로는 아닌데 나중에 당연히 2세 계획이 있다"며 "저희는 특별히 성별을 가리지 않는데 '지은이 닮은 딸 낳으면 너무 예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위는 드라마PD 박찬홍의 아들로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경추 골절을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활을 거쳐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며, 송지은과는 오는 10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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