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6월 7일 실시

1층에서 대형화재 발생 상황 가정 훈련 진행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7일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한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일 최대 6만명이 방문하는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 테마파크로써, 시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대비한 상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스타필드 고양점 1층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상시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관리주체인 스타필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상황전파, 신속한 피난유도, 응급구조, 화재 초기 진화까지 일련의 과정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고양소방서의 긴급구조 대응활동, 고양시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으로 재난현장 수습·복구 능력 강화와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한 대응과정에 중점을 두고 훈련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을 통해 대응 시 미비한 점 등 개선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의 훈련 참여·참관을 활성화시켜 주민과 함께하는 재난대비 훈련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시 민관의 재난 대응과 역할 분담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최선의 노력의 다하겠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