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CGV, 유상증자 계획대로 추진…6%대 강세

김소연 2024. 6. 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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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079160)가 재무구조 개선으로 4일 장 초반 6%대 강세다.

CJ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출자해 CJ CGV의 주식을 인수하려고 했던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CJ(001040)는 전날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CJ CGV 신주를 인수하는 계획에 필요한 감정보고서 인가 결정을 통지 받았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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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CJ CGV(079160)가 재무구조 개선으로 4일 장 초반 6%대 강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6.74% 오른 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출자해 CJ CGV의 주식을 인수하려고 했던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CJ(001040)는 전날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CJ CGV 신주를 인수하는 계획에 필요한 감정보고서 인가 결정을 통지 받았다고 공시했다.

법원은 원안대로 주식발행가액 1주당 1만300원, 총 4400억원 규모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하도록 인가했다. 이에 따르면 CJ의 CJ CGV 지분은 33.62%에서 약 50% 정도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부채 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구조 개선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현물출자 인가로 재무구조 개선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1100%였던 부채비율은 이번 현물출자로 390% 수준으로 개선되고 1조6000억원 규모의 리스부채를 제외할 경우 부채비율은 18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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