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리그 득점왕' 호날두, 유로 앞두고 '골 감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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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까지 석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 본능이 대표팀에서도 이어질까.
오는 5일 새벽,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핀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역대 최초 4개 리그 득점왕을 석권하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선보인 호날두가 과연 친선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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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유로 타이틀 노리는 포르투갈, 6월 첫 상대는 FIFA랭킹 61위 핀란드
오는 5일 새벽,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핀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통산 128골로 A매치 최다 역대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추가할지 주목된다.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유로 제패를 노리는 포르투갈은 핀란드와 친선 경기를 통해 대회 전 예열을 다지고자 한다. ‘주장’ 호날두를 필두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하파엘 레앙, 후벵 디아스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포르투갈은 홈으로 핀란드를 불러들인다.
역대 최초 4개 리그 득점왕을 석권하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선보인 호날두가 과연 친선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젊고 재능 있는 포르투갈의 선수들이 ‘만 39세’ 호날두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또 13년 만에 포르투갈을 상대로 설욕전을 준비하는 핀란드는 흐라데키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핀란드의 NO.1 수문장인 루카스 흐라데키는 올 시즌 철벽 모드를 보여주며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서 23실점을 기록하며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한 흐라데키가 매서운 포르투갈의 화력을 잠재울 수 있을까. 이외에도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테무 푸키의 활약 역시 주목된다.
같은 날 새벽 4시에는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가 튀르키예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유로 2연패를 노리는 이탈리아가 전력상 앞서지만, 튀르키예 역시 지난해 독일을 무너뜨리며 저력을 과시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지에서 적으로 만난 니콜로 바렐라와 하칸 찰하놀루의 중원 맞대결 역시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이탈리아 대 튀르키예 경기는 같은 날 새벽 4시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시청할 수 있다. 두 경기를 포함한 축구 친선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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