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 서울 31도·대구 29도…수도권·영호남 오존 '나쁨' [내일날씨]

춘천·청주·대전 낮 최고 30도…해상엔 곳곳 바다안개
강원·충북·전남·경북에 최대 20㎜ 소나기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쉬엄쉬엄한강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한강 3종 경기에 임하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절기상 '씨 뿌리기에 적당하다'는 망종(芒種) 5일은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곳에 따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부터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최대 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가 예상된다. 하루 사이 기온이 1~3도 상승하는 것으로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2~28도)보다 기온이 1~3도 높겠다.

서울 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덥겠다. 춘천과 청주, 대전의 기온이 30도, 대구와 전주, 광주 기온이 29도까지 상승하겠다.

낮 12시~오후 6시에 강원권과 충북 북부, 전남 남동부·중부, 경북 북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권에 5~20㎜, 그밖의 지역에 5㎜ 내외다.

곳에 따라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오존은 수도권과 충청권, 영호남에 '나쁨'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