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블루푸드, 글로벌 시장서 '대박'…한류열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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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블루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을 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도내 수산 식품기업 6개 사와 함께 '2024년 태국(방콕) 식품 전시회'(이하 전시회)에 참가, 1343만달러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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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산물이 K-블루푸드 선두 주자 되도록 최선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블루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을 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도내 수산 식품기업 6개 사와 함께 '2024년 태국(방콕) 식품 전시회'(이하 전시회)에 참가, 1343만달러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52개국 3000여개 기업, 국내 270개 기업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도는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과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도는 6개 사가 공동으로 경북 수산 공동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참관인을 대상으로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식회, 특판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문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 및 매칭도 진행해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수출 상담회에서 진행된 상담 건수는 217건 1270만달러이며, 계약 금액 73만(한화 9억원)달러와 현장 판매액은 5000만원에 이른다.
앞으로 도와 참가기업은 상담 건수를 자세히 분석·검토해 추가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경곤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수산물 수출을 위해 국가별 인증 사업,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KOTRA, aT 등 수출 관련 기관과도 협력해 경북 수산물이 K-블루푸드의 선두 주자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식품 전시회 중 하나로 아세안 최대 B2B 식품 전시회다. 서울식품전, 동경식품전과 더불어 아시아 3대 식품전으로 불리기도 하며, 한-아세안 FTA 등으로 6억명 인구의 아세안 단일 시장으로 향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한편 도는 도내 수산물 수출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 블루푸드 수출 대전환 종합 계획 발표 후 지난 3월 수산 식품기업 청년 및 2세대 가업 기업 30여 명을 주축으로 (사)경북수산식품수출기업협회 설립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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