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 이달 말부터 출고

최지영 기자 2024. 6. 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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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4일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인 '볼보 EX30'을 이달 말부터 출고한다고 밝혔다.

'EX30'은 전기차 모델인 'C40 리차지', 'XC40 리차지' 에 이어 개발된 SUV로, 볼보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야심하게 준비한 모델이다.

'EX30'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 공개된 이후 각종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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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공개 이틀 만에 사전 예약 1000대 기록
1회 충전 시 최대 404km까지 주행 가능
EX30 볼보가 출시한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4일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인 ‘볼보 EX30’을 이달 말부터 출고한다고 밝혔다. ‘EX30’은 전기차 모델인 ‘C40 리차지’, ‘XC40 리차지’ 에 이어 개발된 SUV로, 볼보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야심하게 준비한 모델이다.

‘EX30’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 공개된 이후 각종 상을 휩쓸었다.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영국 일간지 ‘더 썬’ 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 ‘선데이 타임즈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 탑기어 매거진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최근까지 2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말 최초로 선보인 이후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기도 했다.

‘EX30’에는 66킬로와트시(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 200킬로와트(kW) 모터가 결합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으로 1번 충전하면 최대 404km 거리까지 주행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평균 약 400km)도 가능한 셈이다.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5.5km/kWh(도심 5.8km/kWh, 고속 5.1km/kWh)의 전비를 기록해 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약 26분 만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EX30’의 모터 출력은 272마력, 최대 토크는 35.0kg.m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달 말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번 모델을 출고한다.

‘EX30’의 국내 판매가격은 4945만 원(코어 모델), 5516만 원(울트라 모델)로 책정됐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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