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 바라보는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선수들 행복한 농구 했으면”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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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하며 다가올 시즌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행복한 농구를 말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예전에는 하나원큐에 선수들이 오려고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코칭스태프와의 소통이나 선수 간의 팀 분위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고,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이 좋게 생각해줬고, 어렵기 않게 계약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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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하나원큐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하며 다가올 시즌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행복한 농구를 말하고 있다.
하위권을 전전하던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비시즌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선 광폭 행보를 펼치며 업그레이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FA 최대어 진안과 계약기간 4년, 총액 3억 6000만원에 계약했고, ‘집토끼’ 양인영과 김시온, 김단아도 잡았다.
FA를 통해 전력을 보강한 하나원큐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인천 청라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을 대비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 김 감독은 “진안은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다. 워낙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었던 만큼 영입에 확신은 없었다. (양)인영이도 있지만, 진안이 4번(파워포워드) 역할도 할 수 있다”면서 “(김)정은이와 인영이와 함께 다양한 조합으로 역할을 가져갈 수 있을 거라 봤다”고 밝혔다.
3점포를 갖춘 김정은이 3번(스몰포워드) 역할을 할 수 있고, 중거리 슛이 좋은 진안을 4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 감독은 김정은, 진안, 양인영을 다양한 조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베테랑 김정은이 좀 더 폭 넓게 움직이며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역할도 가능하다.
김 감독은 “양인영과 진안으로 더블 포스트를 세울 수 있다. 진안은 외곽으로 나갈 수도 있다. 정은이와도 많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정은이의 휴식 시간도 지난시즌보다 좀 더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원큐의 달라진 분위기와 외부 평가도 김 감독이 바랐던 결과다. 김 감독은 “예전에는 하나원큐에 선수들이 오려고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코칭스태프와의 소통이나 선수 간의 팀 분위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고,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이 좋게 생각해줬고, 어렵기 않게 계약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신지현(신한은행)의 이적으로 앞선은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새로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 감독은 “진안을 데려오면서 샐러리캡의 압박으로 불가피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앞선이 아쉬울 수 있지만 아시아쿼터를 통해 좋은 가드를 데려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면서 “목표는 PO 진출이다. PO에서 선수들이 좀 더 집중해준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겠는가. 선수들이 행복하고 재미있는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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