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링 계좌'서 사라진 6억 연구비…서울대병원 회계담당자 횡령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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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가 연구비 횡령 의혹을 받는 전직 서울대병원 피부과 회계담당자를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대병원 피부과 학과장실에서 계약직 회계담당자로 근무하면서 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교수들이 개인적으로 따온 연구비를 합쳐 공유하는 '풀링' 계좌에서 돈을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A 씨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강남경찰서에 A 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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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가 연구비 횡령 의혹을 받는 전직 서울대병원 피부과 회계담당자를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대병원 피부과 학과장실에서 계약직 회계담당자로 근무하면서 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교수들이 개인적으로 따온 연구비를 합쳐 공유하는 '풀링' 계좌에서 돈을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A 씨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강남경찰서에 A 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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