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순 소설 '컨설턴트', 英 대거상 최종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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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순 작가의 장편소설 '컨설턴트'는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은행나무 출판사가 4일 밝혔다.
컨설턴트는 살인을 완전범죄로 만들기 위한 '킬링 시나리오'를 대신 써주는 작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자살을 가장한 타살을 일삼는 사회나 구조에 대해 비판한 작품이다.
대거상은 1955년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제정한 상으로 미국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에드거상과 함께 영미권 양대 추리문학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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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임성순 작가의 장편소설 '컨설턴트'는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은행나무 출판사가 4일 밝혔다.
컨설턴트는 살인을 완전범죄로 만들기 위한 '킬링 시나리오'를 대신 써주는 작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자살을 가장한 타살을 일삼는 사회나 구조에 대해 비판한 작품이다.
임 작가는 이 소설로 2010년 제6회 세계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은 영어 판권 외에도 스페인과 일본, 아랍, 터키, 러시아, 에스토니아 등에도 번역 판권이 수출됐다.
대거상은 1955년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제정한 상으로 미국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에드거상과 함께 영미권 양대 추리문학상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는 윤고은 작가의 ' 밤의 여행자들'이 아시아 최초로 대거상을 수상했다.
최종 후보작은 '컨설턴트'를 포함해 총 여섯 작품이며 수상작은 다음 달 4일(현지시각)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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